문명 6/등장 문명/한국
1. 소개
공식 소개문
문명 6 흥망성쇠(Rise and Fall) 확장팩 첫 공개 문명. 특이하게도 공식 영상보다 7시간 정도 일찍 유출되어 공개되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부터 한국 문명이 추가되는 것이 확정되었으며[1] , 여러모로 흥망성쇠 확장팩의 새 시스템에 적합한 선택으로 보인다. 신라가 국가적 위기 상황을 겪다가 선덕여왕부터 문무왕시기에 삼국통일과 나당전쟁을 통해 전성기를 열게 된 것은 황금기, 암흑기 시스템과, 나당동맹 체결 전까지 백제의 맹공에 고구려, 왜와의 동맹도 실패해 사방이 적으로 둘러 쌓여 열세에 몰려있던 점은 확장팩에서 추가된 비상사태 유사한 상황이기도 했기에 적절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개 전에 트위터에서 공개했던 새 문명 힌트 영상에서는 개구리, 모란꽃, 불타는 연이 나오는데, 이들 모두 선덕여왕과 깊은 관련이 있다.참고. 그리고 첫 공개된 선덕여왕의 외모는 대구 부인사 숭모전에 있는 어진을 참고한 듯하다.[2] 하지만 한국인처럼 보이지 않고 동남아인 같다는 비판이 거세 이후 공개된 영상에선 좀 더 마른 모습으로 변경되었다.[3] 선덕여왕 배경에 보이는 문은 일본 신사의 토리이가 아니라 신라시대 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홍살문이다. 배경에 나오는 홍살문과 건물들은 신라 밀레니엄 파크에서 그대로 따왔는데, 역사성이 있는 장소가 아니라서 비판 요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다만, 진짜 신라 궁궐인 경주 월성은 이미 폐허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다른 것을 참조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인물의 묘사에 있어서도 문제점이 있는데 실제 모습은 아닐지라도 어진이 존재하며, 그 어진의 세밀함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문명 6에서 표현된 걸 보면 구현하는 데 있어서 복장이나 왕관, 얼굴 형태 등 상당히 대충한 거 같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작의 대왕님과는 달리 선덕여왕은 현역 한국인 성우인 서유리가 연기했다. 인벤 기사[4][5]
2. 상세
문명 로고는 빨강 바탕에 푸른색으로 태극기가 그려진 무늬인데, 이는 페르시아 문명의 로고 색을 뒤집은 것이다. 문명 5 때는 태극 부분만 채택했으나, 이번엔 문명 4에서처럼 사괘까지 포함하였다.
[image]
2.1. 특성
- 삼국시대 - 서원(캠퍼스)에 인접한 농장에 식량 +1, 서원에 인접한 광산에 과학 +1
특성의 성능과는 별개로 '삼국시대'라는 명칭과는 관련이 적어 보이는 특성.[6] 국가 고유특성으로 '고요한 아침의 나라'[7] 라든지 '동방예의지국'[8] 이나 '백의민족' 같이 한민족을 대표할 수 있는 용어를 기대했으나 정작 나온 것은 '삼국시대'라는 특정 시기를 가리키는 단어라 실망한 사람들이 많다. 영문 원어명도 'Three Kingdoms'이기 때문에 '삼한'을 의도했을 가능성도 적다.[9]
- 화랑 - 총독이 배치된 도시는 총독의 진급 횟수당 문화와 과학 +3% 추가
물론, 평범하게 사회정책을 발달시키는 것만으로 총독을 모으기는 쉽지 않고 모은다 해도 그 수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국은 정부청사 진급, 카사 데 콘트라타시온, 부족 마을 랜덤 보너스 등으로 최대한 총독을 긁어모으는 게 좋다. 카사 데 콘트라타시온의 경우 고대 시대 시작 기준이면 평범하게 서원만 잘 지어도 과학은 압도적이기 때문에 과학 테크로 발전하는 도중 나타날 '지도 제작'을 재빨리 찍어 주자. 그 뒤 총독을 위해 지어져 있을 정부청사 옆에다 지어 주면 된다.
2.2. 화차
처음에는 이동 2, 근접전투력 30, 원거리 공격력 50으로 르네상스 시대 유닛임에도 중국의 중세 시대 유닛인 호준포와 완전히 같은 스펙이어서 전작의 화차를 생각하고 애매하게 느꼈던 사람들이 많았다.[10] 전투력도 정확히 석궁과 전장포의 사이에 있어서 고유 유닛이 아닐까 생각했으나, 얼리엑세스 영상에서 상향을 받았음이 확인됨과 동시에 '''전장포를 대체'''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래서 근접 전투력이 45, 원거리 전투력이 60으로 화력이 훨씬 더 세졌다. 게다가 높은 화력에도 불구하고 유지비는 처음 나왔던 그대로인 뿐더러 한 술 더 떠 '''궁병 계통이라 봉건 계약 카드로 생산력 부스트까지 받을 수 있다.''' 공성 유닛들처럼 이동한 턴에는 공격을 시도할 수 없는 이동력 제한이 있어 장군이나 몸빵 유닛의 보조가 없으면 공격에 쓰기는 버겁다는 게 유일한 양심. 물론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되는 방어전에서는 화차 라인을 쭉 세워두면 문명 5의 그 화차 탄막을 구현시킬 수 있다.
정식 발매 전에는 생산력 비용도 160으로 전장포의 절반 이하였으나, 아쉽게도(?) 정식 런칭 이후 생산력이 250으로 너프되었다.
전작에서 시원시원한 로켓점화 발사를 구현한 것과 달리 이번작에서는 로켓 이펙트도 없이 투석기처럼 동시에 훌렁 쏘는 심심한 연출로 바뀌어서 몇몇 사람들은 아쉬워하고 있다. 그런데 신기전들이 무슨 ICBM마냥 굉장히 높이 치솟았다가 떨어진다.(…) 화차의 그래픽도 문제시되고 있는데 바퀴가 다리가 아닌 몸체에 직접 붙어있어 원본의 형상과 너무 다르게 생겼고, 바퀴 크기에 비해 몸체가 너무 작으며, 발사대 위에 얹혀진 쌍두룡같은 장식물은 원본에 없는 장식일 뿐만 아니라 옥빛으로 표현되어 중국풍으로 느껴진다. 사람이 입고 있는 갑주도 시대불명의 모습이다. 덤으로 화차는 분명 조선시대 유닛일텐데 어째 들고있는 칼은 환두대도다.
2.3. 서원
'''자체적으로 인접보너스 +4를 가지고 있다.''' 특수 시설 또는 지형과 인접 시 인접보너스를 주는 경우가 기본적이나 서원은 정반대로 자체적으로 인접보너스를 가지고 있고 '''특수조건 하에 인접보너스가 감소'''되는 패널티가 있는 특이한 특수지구다.[12] 심지어 도심부마저 특수지구 판정이라 도심부 바로 옆에 지어도 인접보너스가 3이 된다. 한마디로 인접보너스 4를 살리려면 도심부 1칸 범위인 6타일에서 떨어지고 다른 특수지구도 없는 외딴 곳에 지어야 한다. 조용한 곳에서 연구에 몰두하는 학자들을 고증한 모양[13] .
특이한 조건인지라 심시티 때 궁리를 좀 해야 하지만, 언덕&외딴 곳이라는 쉬운 조건만 만족하면 인접보너스 4를 꽁으로 주는 데다가 고유 특수지구답게 요구 생산력이 절반이고 극초반에 해금되는 등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우수한 특수지구다. 하지만 몰려드는 폭풍에 들어서서 지열 열하 추가, 산호초 과학 인접보너스 추가, 회산 추가, 전체적인 산 추가 등 많은 요인으로 다른 문명들도 땅만 잘 나오면 인접 보너스 3~4는 쉽게 나올 수 있게 되었다.[14] 따라서 한국의 서원은 요구 생산력 절반, 인접한 광산 및 농장에 보너스 주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그래도 서원은 '''인접보너스''' 판정이라 정책카드들의 효과를 받을수 있어서 비교적 초반에 뚫리는 자연 철학으로 인접보너스를 '''+8'''로 만드는 것도 가능. 또 '''인접보너스 3'''을 만드는 것이 꽤나 중요하다. '''합리주의''' 카드 때문인데 과학력 50%을 추가로 주기 때문이다. 또 서원은 농장에 보너스를 줘 인구 10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에 추가 50%을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정책 카드를 빨리 얻기 위해서 문화도 과학만큼이나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15]
3. 운영
전작과 마찬가지로 과학에 특화되어 있다. 정상적인 국가운영을 할 경우, 일반적인 상대보다 최소 1~2개 시대는 앞서고, 작정하고 도시를 점령하던 알 박든지 해서 늘리고 서원을 좌르륵 박은 뒤 캠퍼스의 인접보너스를 늘려주는 정책카드까지 죄다 꽂아버리면 '''3개 시대 이상'''도 앞서나갈 수 있다. 한 시대만 해도 유닛들간 전투력 격차가 커지는 만큼 과학의 중요성은 어찌 보면 생산량 이상으로 큰데, 그게 절대적으로 보장된 만큼 필연적으로 한폴쇼바에 속해 있던 한국은 6편에서도 여전히 최상위권에 속하는 강력한 문명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이다. [16]
처음 테크는 당연히 도예와 문자를 찍고 첫 번째 개척자를 뽑아내고 나서 서원을 바로 짓는 것. 여기서 만약 첫 과학자가 히파티아면 프로젝트를 돌려 히파티아를 먹고 다음 개척자를 뽑든지[17] , 아르테미스 신전 각이 보이면 아르테미스 신전을 짓든지 하면 된다. 유저들의 운영이 정립되면서 처음 올리는 특수지구는 거의 모든 문명에서 공통적으로 캠퍼스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국은 그 캠퍼스를 짓는 시간이 절반인 만큼 초반부터 고난도 AI의 과학력을 따라잡는 것이 가능하다.
종교관은 흥망성쇠 당시에 무조건 신성의 반짝임이었으나 몰폭에서 그게 너프먹고 신자 이주 정책에 '''개척자 무료 제공'''이라는 엄청난 부가효과가 생기면서 저쪽도 선호도가 높아진 편. 저 두개 외에는 주변 지형 조건을 보고 적당한 걸 골라도 좋다. 다만 종교까지는 한국 특성상 종교와 딱히 엮이는 게 없어서 성지를 지어봤자 큰 이득을 보기도 힘드므로 안 가는 게 편하다. 굳이 갈 생각이라면 귀찮음을 감수할 경우 해당 종교를 믿는 시민에 비례해 과학을 고정 수치 올려주는 직업 윤리나 신앙으로 캠퍼스나 '''극장가''' 계열 건물을 구입 가능하게 해주는 예수회 교육, 또는 부족한 문화를 메꾸기 위한 문화판 직업 윤리를 찍기도 한다. 다만 예수회 교육을 뺀 둘은 신앙을 주기적으로 빼 줘야 하며 인구수빨도 잘 타기 때문에 선덕으로선 찍기가 힘들고 멀티나 점령지에서 캠퍼스/극장가를 올리기 편하게 해주는 예수회 교육이 좋다.
서원은 산 없이 땡언덕에 지어도 과학 4를 주기에 심시티 및 운영 난도가 낮은 편이지만, 삼국시대의 효과를 이용해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려야 더욱 빛을 발하기에 위치를 신경 써 주기는 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쌀이나 밀 1~2개[18] 에 광산을 지을 수 있는 언덕들에 인접하는 것. 농장과의 식량보너스를 활용해 인구를 불리고 광산의 과학 보너스로 과학 부스팅을 가속화할 수 있다. 서원을 도심부와 너무 가까이 지으면 다른 특수지구를 지을 때 손해를 볼 수도 있고 그렇다고 너무 멀리 지으면 삼국시대의 효과를 보기 어려워지므로 적절하게 생각해두고 지어두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한국의 가장 큰 운영상 난점은 여러 특성으로 하늘을 뚫을 것처럼 치솟는 과학과 달리 문화와 관련된 보정은 적다는 것. 문화를 고정 수치로 올려주는 특성은 전무하며 그나마 문화와 관련된 삼국시대도 '''총독 진급당 +3%'''인데, 계수 증가다 보니 기본 수치 자체가 낮으면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한국의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캠퍼스 보너스 증가 계통의 정책 카드들을 반드시 노려야하는데, 정작 문화가 낮다 보니 그걸 빨리 못 뚫어 생각보다 포텐이 늦게 터진다는 게 문제.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한국은 '''문화 도국'''을 주로 노려야 한다. 1~6명의 사절 보너스로 얻는 시설 보너스도 극장가를 지어두면 나름 쓸 만하고 '''쿠마시'''나 '''난마돌'''로 대표되는 극장가 외에 다른 조건으로도 문화를 펌핑시켜줄 수 있는 도국이 있다면 미래를 봤을 때 거기에 사절을 몰빵해서라도 반드시 종주국 자리를 따내야 한다. 혹은 한국 특성상 서원을 보너스자원에 인접하게 짓는 경우가 많아지므로 카구아나같은 도국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 외에 어차피 산업구역은 필수이므로 이와 관련된 산업 도국들을 먹어두면 넘치는 과학과 생산력으로 테크에 맞춘 전력을 갖출 수 있으며 과학력을 좀 더 가속화시켜주는 과학 도국도 타국에 비해선 중요도가 낮지만 있어도 나쁠 건 없다. 도국 이외에 문화 부스팅 방법은 마추픽추를 건설하는 방법이 있다.
총독 타이틀은 정부청사 건물을 적극적으로 지어 얻어보자. 정부 청사는 극장가의 인접보너스 역시 챙겨줄 수 있고, 카사 데 콘트라시온을 짓는 데에도 도움이 되므로 스타팅만 잘 뽑힌다면 순조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반값 캠퍼스인 서원을 이용해 역사기록 영감을 빨리 일으켜 총독타이틀을 얻는 것도 좋다.
여담이지만 선덕은 서원의 조건 때문인지 스폰 지역이 주로 언덕이 많은 곳으로 스폰되는 경우가 있다. 평지에 비해 생산량이 1 더 높은 언덕은 일반적으로 좋긴 하지만 '''자금성'''이나 '''우주공항''' 같이 평지에만 건설 가능한 시설들이 있으므로 서원 외 특수지구들을 지을 때 주의하는 게 좋다.
8월 패치 이후로 극장가가 유흥단지로부터 인접보너스를 받게 되어 문화를 챙기기가 쉬워지자 간접 상향을 받았다.
20년 12월 패치에서 합리주의 정책 카드의 인접 보너스 조건이 '''+4'''로 상향되면서 굉장히 큰 버프를 받았다. 삼국시대 특성으로 인구가 평타일지언정 모자랄 리는 없는 한국이므로 합리주의 정책카드와 매우 잘 맞기에 직접적인 상향으로 볼 수 있다.
4. 확장팩에서의 변경사항
4.1. 몰려드는 폭풍
간접적으로 상향을 받았다. 서원과 인접한 농장이 식량 보너스를 받다 보니 인구를 불리기 어렵지 않은 편인데, 인구에 비례하여 문화나 과학을 얹어주는 핑갈라와의 궁합이 매우 좋아졌다. 그리고 고유 유닛 대부분이 전략 자원을 먹도록 바뀌어 마음대로 뽑을 수 없게 된 와중에 화차는 궁병 계통이라 자원이 필요 없다. 다음 단계인 기관총 또한 사거리가 2로 늘어나 승급한 후에도 계속 써먹을 수 있는 점도 매우 좋다.
다만 서원 자체는 꽤나 애매해졌는데, 전반적으로 맵에 산이 많아지고 캠퍼스 인접을 주는 지열 열하 타일이 추가되어 캠퍼스로 인접 보너스 4 이상을 어렵지 않게 챙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이렇게 보면 지형 타일과의 시너지가 전혀 없는 서원이 오히려 더 불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감안해도 상위권에 들어간다는 평이 많다. '''가장 빠르게 짓는 특수지구가 반값''' + '''과학 4'''는 물론이요 '''극초반에 식량, 과학을 +1''' 해주는 점만으로도 스노우볼을 굴리기엔 충분하기 때문. 스노우볼의 타이밍이 극도로 빠르다는 점에서 러시아, 잉카와 장점을 공유한다.
그러나...
4.2. 뉴 프론티어 패스
계속 패치가 되며 밸런스 붕괴급의 문명들이 나오거나 종교 문명들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평가가 조금씩 떨어지다가 2020년 8월 패치 이후부터는 '''심각할 정도로''' 과학 문명들이 너프 철퇴를 맞았는데,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오히려 아라비아가 상향되었으면 상향되었지, 물론 서원의 고정 인접 보너스 자체는 분명 좋은 효과지만, AI나 멀티를 막론하고 다른 문명들로도 한국만큼이나 되려 그 이상으로 과학력을 잘 뽑는게 가능해서 이제는 완전히 삼국시대 특성에 의지해야만 하는 입장이 되었다. 여러모로 비운의 문명.
거듭되는 너프에도 직관적인 운영이 가능해서 초심자가 잡기에도 편리하고 전체적으로 여전히 중상위권 티어는 된다는 평가가 많지만 후술되었듯 문명 특성상 운영 자체가 한 방향으로 굳어질 수밖에 없어서 유연한 플레이와 재미가 떨어진다는 평가도 동시에 받는다.
그러다가 12월 패치 이후 합리주의 정책카드의 인접 보너스 제공 조건이 캠퍼스 인접 보너스 +3에서 +4 이상으로 변경되면서 다른 문명들이 과학 산출에 타격을 입게 된 반면 항상 인접 보너스가 4인 서원을 가지고 있는 한국은 크게 간접상향을 받으면서 입지가 상승한 상태이다. 거의 최약체 문명 소리 들을 정도가 되어 버린 과학 특화 문명들인 아라비아나 스코틀랜드와 비교하면, 과학 특화 문명들 중에서는 준수한 티어를 유지하고 있는 문명. 특히 저인구 다도시나 다인구 저도시 플레이가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는다.
만약 문화승리를 노린다면 새로 추가된 바이오스페어를 노려보자. 다만 이런 플레이에선 정작 문승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문화에 대한 투자를 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다른 문명의 문승을 막는 용도로 쓰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
궁합이 좋은 비밀결사는 보통 과학자를 싹쓸이할 수 있는 황금여명회가 많이 추천되지만 미네르바도 나쁘지 않다.
5. 지도자 선정 관련 논란
해당 문서 참조
6. 문명 속성 관련 논란
6.1. 과학 특성
한국은 처음 등장한 문명 3때부터 줄곧 과학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문명 3은 문명 별로 고유 유닛이 하나밖에 없었던 시절이었으나 과학적, 상업적 특성을 부여받았으며, 4에서는 대학을 대체하며 과학을 더 주는 서원과 함께 방어적, 경제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경제적 특성이라고 하면 많은 금화(골드)를 벌어들였을 것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문명 4는 경제적 특성이 추가적인 커머스를 산출하게 만들었고 문명 4의 시스템에서는 이 커머스의 대부분이 연구개발비용으로 지출되었으므로 경제적 특성은 과학적 특성이라고 봐도 큰 차이가 없었다. 4의 경우 중국과 일본, 몽골 등의 침입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정체성을 유지했다는 점도 인정받은 것이다.
이어서 시리즈 역사상 가장 크게 성공한 5에서는 세종대왕과 집현전에 초점을 맞춘 특성을 받았기에 '한국이 왜 과학 문명인가' 라는 비판은 소수 의견이었다.
그러나 지도자 특성과 문명 특성이 따로 나온 최초의 사례인 문명 6에서 문명 특성으로 과학과 관련된 것이 나오니, '과연 한국이 역사상 과학적으로 발전한 나라였는가?'라는 의문이 생겨났다.
과학이라는 단어의 정의와, 게임 내에서의 과학 자원의 성질을 보면 현대의 자연과학과 기술적인 측면을 떠올리기 쉽고 한국이 역사적으로 과학이라는 특성이 강조될 만큼 중요한 측면인지 의문을 표하는 의견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문명이라는 게임으로 정의한 과학의 이미지 및 과학발전의 토대가 되는 연구는 다름 아닌 '문자'이다. 한국은 고려, 조선 시대를 거쳐오면서 역사서를 꾸준히 만들었고(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직지심체요절 같은 활자인쇄물, 팔만대장경등 기록유산 또한 가치 있다. 고대의 기록을 현대까지 보존한 측면도 높게 살만 하다.# #
즉 제작진은 이러한 측면에 주목해 한국에 과학특성을 주었고, 한국이 처음 등장한 문명 3때부터 쭉 이어져 오고 있다. 타 과학 특성을 가진 문명들을 보면 대표적으로 5의 바빌론이나 6의 수메르 등을 들 수 있는데 공통적으로 기록적인 측면에서 과학 특성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유저들이 보기엔 과학적인 특성보단 기록유산인 점에서 문화 특성, 혹은 불교나 유교와 관련해서 종교 특성, 혹은 외세의 침략을 견뎌냈다는 점에서 방어적인 군사 특성(화차가 있긴 하지만) 도 원하는 의견도 소수있지만 제작진이 과학 특성을 부여한 이유는 상기한 바와 같다고 보는것이 좋다. 서원 이라는 고유 지구도 성리학인 종교 지구, 조선시대 건물이 고대부터 나온다는 고증오류 등의 비판이 있었으나 상기한 문명의 과학특성으로 비판은 덜하다. 단순히 과학'만' 주는 것이 더 문제이다. 특히 정책카드로 후반부에 '한류' 카드까지도 등장하지만 정작 한국으로 하면 처음부터 작정하고 굳이 문화승리를 노리는 게 아닌 이상 보통은 쓸 일이 없다시피 하다.
6.2. 몰개성한 문명 특성
과학 특성만 준 것과 별개로 한국의 문명 특성이 타 문명들과 비교해 너무 밋밋하고 단순함이 보이고 속칭 '대충 만들었다' 라는 비판이 있다. 어찌되었건 중요 자원인 과학을 대폭 늘려주지만 문명 특성이 개성이 없다는 점. 특성의 명칭인 '삼국시대'가 문명 전체 속성임에도 불구하고 삼국시대 한정된 명칭에 명칭과 특성의 내용도 관련이 없어보이고, 서원의 곁다리 정도의 느낌만 준다. 물론 이 곁다리가 꽤 강력한 특성인 만큼 서원에 지금의 삼국시대 효과를 넣고, 삼국시대에 다른 특성을 줬다면 다면 호주보다 사기가 될까봐 그랬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의 삼국시대는 별다른 개성도 없고 느낌이 있지도 않다. 밸런 문명 시리즈 유명 모더인 Sukritact도 '한국 문명 특성은 참신하지 않고 재미도 없다. 문명 특성이 고유 지구의 연장선으로 실질적으로 문명 특성이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으며, 사실상 한국 문명이 아니라 '서원' 문명이다'라고 의견을 남겼다. 사실상 문명 6의 한국은 이젠 밈이 되버린 문명 5의 세종패왕의 위엄 때문에 간디처럼 테크 찍어서 정복해버리는 컨셉충 문명으로 전략했다.[19]
과학 특성을 주기 위해 서원 효과를 두 개로 나눈 것은 한글과 인쇄술(금속활자), 조선왕조실록 등 풍부한 기록에 대해서 잘 설명하는가? 문명6의 한국은 '전작의 한국이 과학문명이니까'를 따라한 것에 더 가깝다. 한국에 과학 특성을 부여하려 했다면, 역사적 맥락에 맞추어 세종대왕이나 문종처럼 과학에 힘쓴 군주의 특성으로 부여했거나, 현대 한국의 강점인 반도체, 조선업, 통신망 등과 엮어서 출시해 더 합리적이면서 개성 있게 만들 수 있었다.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문자 때문에 과학을 줬다고 하더라도 이는 딱히 현재 컨셉에 대한 변명은 되지 못한다. 과학 특성 대신 게임과 드라마, K-pop을 비롯한 음악 등 현대 한국의 강한 문화력을 설명할 문화 특성을 부여했을 수도 있다.
한민족이 평화라는 말과 달리 그렇게 평화적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쟁 문명도 나쁘지 않다. 한반도 패권을 두고 싸우다 보니 정작 주변 문명들이 내부 정리가 거의 다 끝난 상태에 돌입해 점차 강해질 때도 한민족 국가들의 국력은 제자리걸음이다 보니 반강제로 평화주의가 돼버린 케이스일 뿐, 한민족 국가들의 성향은 평화주의보다는 팽창주의에 가깝다. 문명식으로 따지면 정복 문명인 셈, 고구려만 해도 정복과 약탈을 일삼으면서 중국까지 영토와 영향력을 확대하려던 국가였고, 백제와 신라는 위쪽에 있는 국가로 인해 육로로는 한반도 밖으로 나가는 길이 막혀있으니 바다로 나가 일본과 중국에 영향을 끼치면서도 역시 패권을 두고 반도에서 서로 싸우기도 했으며, 신라는 아예 중국과 손잡고 통일 전쟁까지 벌이고 이후 탄생한 발해 역시 지도만 주고 추가 설명 안 하면 러시아 영토에 속한 지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했기 때문에 그 자체가 확장주의 국가로 비쳐진다. 거기에 후삼국시대를 거쳐 탄생한 고려는 거의 군사강국에, 그후 탄생한 조선 역시 외국인까지 동화시키는 강력한 동화주의와 예방전쟁을 지향하는 국가였기에, 전쟁/약탈/도시 점령 보너스도 충분히 부여할만하다. 근현대에도 한국 전쟁을 포함해서 계속 국방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이는 일본의 특성과 비교하면 더욱 부족하게 느껴진다. 일본 문명은 시대를 고루 어울러 '일본'을 설명한다. 성지, 주둔지 반값과 사무라이로 각각 일본의 신토와 무사도 정신을, 신성한 바람으로 전근대 일본의 몽골군 방어를 고증하였다. 극장가 반값은 만요슈, 가부키, 분라쿠, 우키요에 등의 전근대 문화와 애니메이션, J-POP 등 근현대 일본의 강력한 소프트파워를 설명한다. 전자 공장의 높은 생산력은 산업국가로서의 일본을 보여주며, 전자 공장의 추가 문화는 닌텐도와 소니의 기술력과 소프트웨어를 보여준다. 메이지 유신은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일본의 빠른 성장과 그 배경 중 하나인 일본의 이이고토토리(いい事取り) 정신을 드러낸다.
그러나 한국 문명은 주로 주변국 간섭이 심했던 시대의 자극적인 역사적 사건들에만 집중적으로 필터링을 하다 보니 일본 문명처럼 연관성 있는 설명도, 한국만의 개성도 부족하다. 물론 과학 문명 자체도 한국 특성이 맞긴 하지만 연속으로 과학 패왕 문명으로 나와서 연장선으로만 보이는 것이다.
유의해야 할건 한국 말고도 컨셉문명들은 꽤나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인도의 간디. 이쪽도 그나마 그 전통(?) 이 길고 친드라굽타라는 제대로 된 지도자를 내줬기에 큰 탈은 없지만 딱히 과학과 관련도 없는 선덕여왕을 대리고 와서 화차 하나 던져주고 입지 조건만 까다로운 고유지구와 스탯 보너스만 주니 아쉬울 따름. 조지아 역시 이와 유사한 경우다. 어떻게보면 '''한국보다 더 하다.''' 해당 문서 참조.
다만 이와 별개로 선덕의 지도자 특성인 화랑은 그럭저럭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덕여왕이 실재로 인재를 보는 안목도 탁월했으므로 이를 총독 시스템에 접목시켰다고 생각하면 고증도 알맞은 셈.
7. AI
고유 안건인 첨성대로 인해 과학력이 우수한 문명을 선호하는데, 문제는 그 기준이 고대 시대부터 도시마다 과학 4 이상 받고 시작하는 '''선덕여왕 자신의 과학 수준'''이라는 것. 이 때문에 고대 시대에 한국을 말려놓지 않는 이상 도저히 이를 만족시켜주기 어렵다. 고난도에서는 나는 고전 시대 초반인데 선덕은 중세 테크를 반 이상 뚫은 경우도 많이 있다. 그래서 위에 적혀있는 대사가 심심치 않게 뜨는데 이게 상당히 짜증난다는 반응이 있다. 거기다 공격성이 낮았던 전작 세종대왕과 달리 은근히 공격성도 높아서 신 난이도에서는 갑자기 증조할아버지가 빙의해서 기습 선전 포고와 함께 초반러쉬를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이건 고난이도에서의 모든 문명들이 다 그렇지만.“'''다른 이들이 하늘을 향해 나아갈 때, 당신은 땅을 파고 있습니다.'''”
xml 데이터를 보면 선덕이 선호하는 사회제도는 봉건제, 선호하는 과학기술은 문자, 교육, 채광, 화약, 도제 제도, 산업화, 교환부품이 있다. 게다가 원더는 옥스포드를 선호한다. 유저들의 내정트리와 동일하다!
어젠다와 별개로도 AI로 만나기 싫은 문명으로 손꼽히는데, 서원이 언덕에만 지으면 아무 조건 없이 인접보너스 +4이기 때문에 심시티 못하는 AI조차도 선덕은 과학력이 아주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잦기 때문. 거기다가 루르 밸리, 빅 벤 등 유저가 선호하는 원더를 자주 짓기도 하고 반값 캠퍼스를 도시마다 도배해 히파티아 등의 위인을 쓸어가기에 존재 자체로 내정에 큰 방해요소가 되는 경우가 잦다. 그렇다고 정복하자니까 한국 전용 특수지구 서원 때문에 심시티가 한국 문명 특성에 맞게 되어 있어서 정복하면 0인접 캠퍼스가 될 때가 허다해서 정복하기도 싫은 문명이다. 수메르와 반대로 한국을 플레이 할 때는 'AI 한국이 적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 메리트가 될 정도.
다만 거듭된 패치로 문명 자체와 함께 AI도 너프되어 현재는 호전적이라는 특성만 제외한다면 그닥 꺼려지는 AI는 아니다.
8.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현재까지 공개된 영상에 나온 일부 도시들을 임의로 나열한 것이다. (수도는 ★)
- 6대 광역시중 유일하게 울산광역시만 도시로 나오지 않았다. [24]
- 경상도 도시가 9개로 1위, 전라도 도시가 7개로 2위를 차례로 기록했다. 의외라면 의외로 수도권 도시들이 얼마 나오지 않았다. 지역 도시들을 고르게 내기 위해 일부러 적게 낸 것으로 보인다. 혹은 선덕여왕이 신라시대 사람이기에 경상도를 많이 분배한 것일 수도 있다.
9. 자연 환경
- 강
- 산맥
10.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있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 정예 유닛들에게 이름이 주어진다.
- 고대 ~ 르네상스 (남성)
- 은(Eun)
- 건(Geon)
- 환(Hwan)
- 정(Jeong)
- 지(Ji)
- 민(Min)
- 상(Sang)
- 석(Seok)
- 시우(Siu)
- 영(Yeong)
- 고대 ~ 르네상스 (여성)
- 채원(Chae-won)
- 은지(Eunji)
- 경석(Geyong-suk)
- 하윤(Hayun)
- 지은(Jieun)
- 정석(Jeong-suk)
- 명숙(Myeong-suk)
- 성민(Seong-min)
- 서연(Seo-yeon)
- 영희(Yeong-hui)
- 현대 이후 (남성)
- 정교(Chung-Kyo)
- 도원(Do-won)
- 동준(Dong-jun)
- 광민(Kwang-min)
- 하늘(Hanuel)
- 인수(In-Soo)
- 재환(Jae-Hwan)
- 정환(Jung-Hwan)
- 주현(Ju-Hyun)
- 호(Ho)
- 현대 이후 (여성)
- 은별(Eunbyeol)
- 경옥(Kyung-ok)
- 하나(Hana)
- 효주(Hyo-joo)
- 현희(Hyun-hee)
- 명옥(Myong-ok)
- 나리(Nari)
- 상은(Sang-eun)
- 성용(Seung-yong)[26]
- 수빈(Soo-bin)
11. BGM
11.1. 시대별 BGM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11.2. 인게임 BGM
전작에 이어서 역시 경기 아리랑이다. 첫 공개 BGM은 중세 시대이다. 전체적으로 정체불명의 악기가 들어가고 많이 편곡된 5편의 아리랑과 달리, 가야금, 피리, 사물놀이 악기 등 제대로 된 한국 전통 악기가 사용되었으며, 멜로디도 편곡되지 않고 원곡에 가깝게 연주된다.[27]
12. 대사 목록
대사들이 전체적으로 예견 및 예언에 키워드를 둔 대사가 많은데, 이는 문명 제작진들이 사전 공개했던 영상에서 보듯 지기삼사 설화를 기반으로 한 선덕여왕의 통찰력에 주목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별들은 당신이 ~~ 이끌 것이라고 예견합니다"라는 시작 시의 문구로 미루어보아 문명 제작진 측에서 선덕여왕 시기의 천문관측기구인 첨성대에 종교적 의미를 부여한 듯 하다. 실제 첨성대가 나라의 길흉을 점치는 점술학적 용도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타당한 설정이다. 다만 지극히 과학적인 문명 특성에 비해 종교 지도자 느낌이 풀풀 나는 대사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대사 중에 상대 문명에게 육포를 보낸다는 내용이 발견되어 사람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지만, 신라시대에 이미 '포(脯)'란 개념이 존재하였으므로 고증이 틀린 것은 아니다.
더빙은 우리나라 성우인 서유리가 했다. 그래서 확실히 전작의 세종대왕보다 더 자연스럽다. 다만, 말할 때 모델링의 입 모양이 발음과 잘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13. 관련 업적
- 삼국유사에 따르면, 공주 시절(당시 당태종 시기) 때 당나라에서 온 모란 그림에 나비가 없는 것을 보고 향기가 없지 않겠느냐고 추측했으며, 동봉된 모란 씨를 심었더니 실제로 향기 없는 꽃이었다고 한다. 흔히 선덕의 지혜를 보여주는 일화로 소개된다.
- 삼국유사에 따르면, 선덕왕은 자신의 무덤을 도리천에 써달라고 유언했다고 한다. 신하들이 유언을 듣고 도대체 도리천이 어디냐고 물으니 낭산이라고 대답하여 그대로 낭산에 장사지냈는데, 후에 문무왕이 선덕여왕릉 밑에 사천왕사를 세워 선덕여왕의 예언이 적중했다고 한다. 여기서 사천이란, 불교 세계관의 6욕천에서 네 번째 하늘을 의미한다 한다. 불교 국가였던 신라의 특성을 반영하였다고 볼 수 있다.
- 첨성대는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다. 과학 특화 문명인 한국 문명의 이미지를 반영했다고도 볼 수 있다.
14. 스플래시 아트
[1] 확장팩의 트레일러에서 신라 금관을 쓴 군주로 추정되는 여성이 등장하였으며, 누가 봐도 선덕여왕이라 한국 문명 정식 공개 이전부터 국내에서 많이 예상하였던 부분이다. 다만 트레일러에서 신라군이 왜 트레뷰셋 투석기를 쓰는 것인지는 의문이다.(…)[2] [image][3] 파이락시스는 아직 개발 중이기 때문에 외모 같은 부분은 추후에도 변경될 수 있다는 점 또한 밝혔다.[4] 이미 스핀오프 시리즈인 라이징 타이드에서 청수의 지도자인 한재문의 목소리를 이현이 연기한 전례가 있다.[5] 분명히 음성만 담당한 줄 알았는데, 개발자가 외모도 참고한 듯한 모델링을 내놨다. 본인도 인정한 미러전[6] '삼국시대'는 우리가 익히 아는 그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시대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특성 발동의 기준이 되는 '서원'을 한반도 통일을 처음으로 이룩한 '신라'에, 주변에서 보너스를 얻는 '광산'과 '농지'타일을 '고구려'와 '백제'로 해석하는 의견도 존재하긴 한다. 삼국시대는 승리하기 위해 생산력을 위한 노력이 치열했기에 일반 시설에서 생산력 보너스를 주게 되었다는 해석 등, 매우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7] 물론,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이 말을 하는 것은 꽤나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해당 항목 참조.[8] 이것도 받아들이기에 따라선 불쾌한 표현이다. 이 기사나 이 서평 참조[9] 그 때문에 문명 메트로폴리스에서 배포한 번역 수정모드에선 농자천하지대본으로 변경되었다. 문명특성인 만큼 신라와 관련지을 필요성도 없으니 어찌보면 적절한 셈.[10] 공격 범위가 1인 호준포와 달리 공격 범위가 2이기에 꽤 차이가 있기는 했다.[11] 애매한 설명인데, 임진왜란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서원은 임진왜란보다 훨씬 일찍부터 등장했으며 이것이 '교육 위기'라고 보기도 어렵다. 오히려 사화가 더 가깝지만 정말로 사화를 가리킨 것이라고 하더라도 실제와 영 맞지 않는다. 다만 한국 외에도 이런 식의 오류는 꽤 흔한 편이다.[12] 정부청사의 경우 자체적으로 주변 특수지구에 인접보너스 +1이 있는지라 정부청사를 옆에다 지으면 이 두 개가 상쇄돼서 인접보너스는 그대로 4가 된다.[13] 그런데 실제 서원은 물론 교육기능도 있었지만 향반들이 각 지방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으며, 조선 후기에 폐단을 일으키고 대원군이 철폐를 한 것도 이런 역할이 지나치게 확장되었기 때문이다.[14] 물론 이는 몇몇 도시에서만 가능한 것이고, 자연철학이 뚤린 한국은 사실상 도시마다 8과학이 나오는 것이기에 여전히 서원이 막강하다.[15] ex.핑갈라 문화 특성 찍고 인구 많이 올리든지, 정복하든지 등등, 혹은 빠르게 과학테크 중반 불가사의를 올려서 고인접 극장가를 지을 수도 있다.[16] '''있었다'''인 이유는 후술하겠지만 다른 적폐급 문명이 수없이 등장하고 과학문명이 과도하게 하향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문명 5의 한폴쇼바에 대응될만한 문명은 문명 6의 러시아, 바빌론, 미국 + 그콜/에티오피아 뿐이다.[17] 하지만 이때 자기의 상황과 리스크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어차피 과학만 무구장창 높아봤자 문화와 같이 올라가지 않으면 과학 트리 효율도 낮고, 애초에 문화가 과학보다 희귀하고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말 옳은 선택인지 생각해보자.[18] 특히 범람원 낀 것. 하지만 댐 옆에 건설하면 인접보너스 -1이 적용된다(...).[19] 과학력도 엄청 높은데 자기보다 기술력 떨어지는 문명들은 죄다 싫어한다. 식민 전쟁 선포하고 다 먹겠다는 거. 과학 승리 지향이 제일 높지만 정복 지향도 낮지 않다.[20] 현실과 전작의 임팩트가 있다보니 수도 저 멀리 6시티 쯤에 떨어진 서울을 보고있으면 묘하다. 서울이 수도(首都)라는 한자어에 해당하는 순우리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 묘하다. 자세한 것은 서울 문서 참조.[21] 금성 또는 서라벌이 아닌 경주인 이유는 문명 시리즈 특성상 신라 시대에 고정된 시점이 아닌 고대~ 현대에 이르는 전체적인 한국 문명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남경, 한양등 이름이 여러번 바뀐 서울도 현대의 이름으로 나오고, 조선 시대에 개발된 화차가 전용 유닛으로 나오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22] 춘천은 봄내, 대전은 한밭, 상주는 사벌주, 전주는 완산주, 광주는 빛고을 등 예전 명칭을 붙이는 식으로 나왔다면 외국인들은 고사하고 한국인들도 헷갈렸을 것이다.[23] 당연하지만, 광역시들은 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분류하였다.[24] 대신 영남 알프스 산맥이 울산이 걸쳐 있긴 하다.[25] 이 산이 있을 경우 대개의 확률로 중국과 맞대고 있다.[26] 승용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인게임 표기를 따름.[27] 원작자에 따르면 피쳐링에 들어간 악기는 장구, 가야금, 꽹가리, 징, 북이다.[28] 이 대사의 영문 번역에는 작은 오차가 존재하는데, "나는 내 죽음을 예견했지만, '''내 나라까지 멸망하게 될 줄은 알지 못했다'''"라는 뉘앙스를 풍긴다.[29] 위에 서술한 AI의 특성에 따라 고난도로 갈수록 자주 듣게 되는 대사. 덕분에 고난도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아예 일종의 밈으로 자리잡았다. 한 게임에 이 대사를 몇 번 듣는지 세어본다든가...